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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관 유치 실패

기사입력
2021-07-08 오전 09:57
최종수정
2021-07-08 오전 09: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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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관' 유치에 나섰던 강원도가 대상 후보지에서 탈락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21일 국립 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특별 공개전을 개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공개전에서는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 등 23,181점 가운데 상당수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전시관 후보지는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일대와 국립현대미술관이 있는 송현동 등 2곳으로 압축되면서, 강원도는 최종 탈락했습니다.

앞서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은 양구 박수근미술관에 18점을 기증했고, 미술관 측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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