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6.3 지방선거가 석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당마다 후보 공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줄을 잇는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군소정당은 정반대의 분위기인데요.
조국혁신당이 그나마 대안 세력을 자처하며
전선을 넓히고 있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은 후보 명단조차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이 무산되면서
독자적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 조국혁신당.
이번 지선을 앞두고, 현재까지 도내 7개 시군에서
모두 8명의 단체장 후보를 냈습니다.
장수군수 선거에는 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경선까지 치를 계획입니다.
내친김에 모든 기초단체장 선거에 후보를 내
전북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입니다.
[ INT ][정도상|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 :
조국혁신당이 있음으로써 전북 도민들은 선택지가 새로 생겼다는 측면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긴장하게 되었다는 점만으로도 전북 정치의 혁신이 있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비롯해
군소정당의 상황은 심각합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의 경우
도지사 선거의 후보 신청자는 단 1명뿐.
기초단체장 출마자는
부안군수 선거를 빼곤 단 한 명도 없습니다.
[ INT ][김석빈|국민의힘 전북도당 대변인:
청년, 여성 공천 확대로 책임 있는 정치를 만들겠습니다. 무리하게 채우기보다 준비된 후보 중심으로 신중하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진보당은 도지사와 전주시장, 순창군수에
후보를 내세우며 겨우 체면을 차렸지만
지난 총선에서 원외로 밀려난 정의당은
전북에선 전멸 수준입니다.
이들 정당은 현실적인 한계를 인정하고,
지역 의원 비례대표 선출에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습니다.
[ INT ][김민아|정의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지금 상황으로는 단체장은 좀 힘들 것 같아서 다시 지지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가야 되기 때문에 도 비례에 집중을 아무래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 독주라는 수식어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전북에서
군소정당들이 유의미한 경쟁 구도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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