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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눈높이 높아졌다…“29억은 부족, 52억은 돼야”

기사입력
2026-01-22 오후 4:17
최종수정
2026-01-22 오후 7:29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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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1등 당첨금에 대한 기대 수준이 1년 만에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정부에 따르면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지난해 만 19∼64세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현재 약 20억원인 1등 당첨금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45.3%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불만족 응답은 32.7%였으며, 이들 중 91.7%는 당첨금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당첨금은 평균 52억2천만원으로, 1년 전 28억9천만원보다 23억3천만원 증가했습니다. 금액 구간별로는 ‘30억원 이상’이 65.6%로 가장 많았고, ‘20억∼30억원 미만’ 26.8%, ‘10억∼20억원 미만’ 4.0% 순이었습니다. ‘30억원 이상’ 응답 비중은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같은 기대치 상승은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상승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로또 1등 당첨금이 약 52억원일 경우 세금을 제외한 실제 수령액은 35억원 수준으로, 전용 84㎡ 기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 아파트 가격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당첨금을 높이는 방식으로는 1등 당첨 확률을 낮추는 방안이 50.3%, 복권 가격 인상 방식이 49.7%로 선호도가 비슷했습니다. 최근 1년 내 로또 구매 경험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60.3%는 당첨금이 오르더라도 기존 구매액을 유지하겠다고 답했고, 27.1%는 구매액을 늘리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구매 경험이 없는 응답자 중에서는 30.2%가 당첨금 상향 시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당첨금 인상이 기존 구매층 유지와 신규 수요 유입을 동시에 유도해 로또복권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구용역 보고서를 지난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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