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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나들이객 '북적'

기사입력
2025-11-09 오후 9:30
최종수정
2025-11-09 오후 9:30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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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청명한 하늘 아래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도심 곳곳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로 하루 종일 붐볐는데요,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정원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높푸른 가을 하늘 아래 고즈넉한
한옥 곁으로 가을이 내려앉았습니다.

아직은 푸른 기운이 남아있지만 울긋불긋 고운 물결이 곳곳을 휘감아 돕니다.

주렁주렁 탐스럽게 매달린 모과는
가을 햇살로 더욱 노랗게 눈부십니다.

[엘리, 아이비/중국 교환학생 :
여긴 너무 평화롭고 저는 오랜 역사를 가진 나무들을 좋아해요. 나뭇잎이 더 노랗게 변하면 더욱 예쁠 거예요.]

가로수들도 온통 가을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바람에 일렁이는 은빛 억새는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아빠 손을 꼭 잡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아이들의 얼굴에도 가을의 평화로움이
가득 번집니다.

[온영범/전주시 송천동 :
구석구석에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풍경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가을이 이렇다라고 하는 환경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벽화마을에서는 가을 수확이 한창입니다.

바구니에는 금세 붉게 익은 감이 한가득
채워졌습니다.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곶감도 만들 생각에
마음은 더 풍성해집니다.

[문용자/전주시 자만동 :
올해는 가을에 태풍이 없어서 감이 엄청 많이 열렸어요. 그러다 보니까 너무 풍요로워요. 너무 좋아요.]

곳곳에서 짙어지는 가을이
선물처럼 다가온 여유로운 하루였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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