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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교체 이루겠다"..도민 표심 변하나?

기사입력
2021-06-30 오전 11:23
최종수정
2021-06-30 오전 11:23
조회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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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예상은 됐지만, 대선 판이 요동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어떻게 변할 지, 도민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됩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마침내,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마의 변의 '키워드'는 예상대로, 공정과 상식,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였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가 법과 상식을 짓밟았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인터뷰]
"국민들이 뻔히 보고 있는 앞에서 오만하게 법과 상식을 짓밟는 정권에게 공정과 자유민주주의를 바라고 혁신을 기대하는 것은 망상입니다"

윤 전 총장은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을 막기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출마선언문에서 '정권교체'라는 단어를 무려 8번 사용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저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습니다.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은 달라도, 한 가지 생각 정권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같이 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

선언문에 담긴 정치 철학과 국가 비전, 그리고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정치인' 윤석열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에 따라 지지율 변화가 예상됩니다.

윤 전 총장은 한 달 전,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재명 지사를 크게 앞섰는데, 출마 선언을 계기로 도민들의 표심이 어떻게 변할 지도 주목됩니다.

정세균 전 총리와의 단일화로 승부수를 띄운 이광재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출마선언에 대해 "대권 욕망을 위해 사정의 칼날을 현 정권에 겨눈 정치검사의 귀환"이라고 혹평했고,

'당신은 귀한 사람'이라는 책의 북콘서트를 개최한 최문순 지사는 "국가공권력인 수사권을 이용해 개인의 정치적 욕심을 차린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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