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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해상교량 사이클 투어', 교통 혼잡은 숙제

기사입력
2025-07-26 오후 9:06
최종수정
2025-07-26 오후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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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9월 세계 최초로 해상교량들을 달리는 사이클 투어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부산만이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코스라 예매 당일 조기완판되며 흥행몰이엔 성공했지만 도심 교통대란은 감수해야할 처지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9월 21일, 부산의 상징 세븐브릿지를 사이클 3천대가 내달립니다. 광안대교를 출발해 4개의 교량과 2개의 지하차도, 한 개의 터널이 포함된 77km 구간에다, 중간쯤인 천마터널 입구에서 돌아오는 33km 구간까지 2개 코스입니다. {손태욱/부산시 체육국장/"부산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바다와 그리고 해상 교량을 통해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동호인들의 관심은 폭발적입니다.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정가 10만원 티켓 3천장이 순식간에 매진됐습니다. 수도권 8백여명 등 3분의 2가 타지역 참가자일 정도로 일단 흥행은 전국적입니다.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엔 불법적인 웃돈거래 게시글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소담/자전거동호회 36T 회장/"회원들 다 모두 다 대박 이런 게 되냐면서라는 (해상교량들을) 자전거로 횡단한다 이거는 저희가 상상을 못 했던 일들이거든요."} 하지만 도심 교통 통제가 문제입니다. 가장 직접적인 교통난이 우려되는 곳은 영도입니다 "77코스의 경우 광안대교를 출발해 처음 영도를 지날 때엔 상부 고가도로를 이용합니다만, 반환점을 돌아 다시 광안대교로 돌아올 땐 이 곳 아랫쪽 영선대로와 태종로 생활도로 2km를 지나게 됩니다. 이 곳은 영도 진출입 길목이다보니 일요일 오전 2시간 가량 영도가 고립될 수 있습니다." 해상교량을 많이 이용하는 컨테이너 트레일러 우회문제와 광안대교 상판의 전면통제 시간 조정 등도 걱정입니다. 경찰은 부산시에 보다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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