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세기 소녀의 레트로 만화영화 에세이입니다.
백설희 작가의 '나의 민트 맛 소녀시대'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저자는 만화영화와 함께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입안에 청량한 민트 향이 가득 차는 것 같다고 회고합니다.
사실 어린 나이에 IMF 사태를 겪은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생들의 유년기는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았는데요.
그래서 모두 조금 일찍 철이 들어야 했지만 만화영화를 보는 그 순간만큼은 마음 놓고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 시절 만화영화는 모험과 신비의 세계를 알려주었고, 현실을 넘어서는 꿈을 꾸게 해줬는데요.
이 책은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만화영화들을 생각하며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를 돌아보는 여정입니다.
그 길에는 나의 모든 취향의 근원과 추억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고 지금의 자신을 돌아보고 긍정하는 시간도 따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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