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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이르면 7월 말 첫 회담…대통령실 "필요성 교감 조율중"

기사입력
2025-06-30 오후 7:33
최종수정
2025-06-30 오후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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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이르면 7월 말께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일정은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지만, 현안의 시급성과 외교일정을 고려하면 '7월 말~8월 초' 회담이 유력하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불발된 바 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가장 빠른 계기를 찾아 회담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관세 협상 등 한미 간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어서, 외교가에서는 한미 양국이 7월 말을 목표로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8일쯤 방한할 예정이라는 점도 정상회담 논의에 속도를 붙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루비오 장관은 10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앞서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방문 중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 협의 단계는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회담은 필요하다는 교감 아래 계속 조율 중"이라며, "7월 말이라는 일정이 보도되고 있지만, 대통령실이 밝힌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조율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언론에 공식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외교 소식통은 한미 양국 간 회담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 있으며, 이르면 7월 말 이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구체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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