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전보다 9%포인트 상승하며 60%를 넘었습니다.
여론조사업체 4곳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국정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2%로 집계됐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2주 전과 비교해 긍정 평가는 9%포인트,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국정운영 신뢰도에 대해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63%,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직후보다 긍정 평가는 9%포인트 높고, 부정 평가는 7%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은 20%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변동이 없었지만,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외에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4%,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무당층에서는 국정운영 신뢰 여부에 대해 '신뢰한다' 40%, '신뢰하지 않는다' 41%로 팽팽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18.3%였습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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