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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국 유학생에 장학금

기사입력
2025-06-24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6-24 오후 9:30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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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5일)은 6·25전쟁이 발발한 지
7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당시,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주거나
의료와 물자를 지원했는데요.

전북대학교 동창회가 이 국가 출신
유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전북대학교에서 유학을 시작한
에티오피아 국적의 파울로스 씨.

그녀에게 한국은 공부 이상의
의미가 있는 나라입니다.

6·25 전쟁 당시, 파울로스 씨의
할아버지는 참전용사로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7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 이젠 그의
손녀가 다시 이 땅을 찾아온 겁니다.

[브룩타윗 파울로스/에티오피아 유학생:
할아버지한테 감사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할아버지 때문에 다른
나라에 와서 공부하는 건
너무 이제 기쁜 (일입니다.)]

전북대 총동창회는
올해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에 참전한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국제 사회의
연대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최병선/전북대학교 총동창회장:
희생하고 고생을 했던 그 유가족들, 그 후손들을 포함한 그리고 그 나라의 유학생들에게 우리가 받았던 사랑을 이제는 보답해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사업 첫해인 지난해 세계 12개 나라의
학생 20명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캐나다와 에티오피아 국적의
유학생 2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소언/캐나다 유학생:
6·25 참전 국가를 챙겨주시는 게 너무
감동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장학금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전북대와 동창회 측은
이 학생들에게 졸업 때까지
해마다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6·25 참전, 지원국 출신 유학생에 대한
장학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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