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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잇따라...모레부터 또 비

기사입력
2025-06-22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6-22 오후 9: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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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틀동안
도내에도 최고 180mm가 넘는 장맛비가
쏟아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등산객 수십 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고
붕괴 사고와 농작물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모레부터 다시 비가 예보되면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 아중호수공원입니다.

산책로 옆 경사면 수십 미터가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물가에는 함께 쏟아진 나무들이 아직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
거기가 풍화암이라고 하더라고요. 비에
좀 취약하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것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추측은 하는데...]

장수의 한 계곡에서는 산악회원 21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2시간여 만에
구조됐고,

전주천에서는
119 구조대가 자전거를 타다가 고립된
20대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장수소방서 관계자 :
이분들이 백두대간 종주 중에 하산 중에
이제 일어난 일이고요. 포장해 놓은 곳인데 비가 많이 오면 잠기는 부분인가 봐요.]

군산의 한 아파트는 배수펌프가
누전으로 고장나 침수됐고 한 교회와
축사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또 사적 제145호로 지정된
고창읍성 서문 옹성과 진안에 있는
소하천 옹벽이 무너지면서
응급 복구 작업이 실시됐습니다.

벼와 논콩 등 1천3백여 헥타르가
침수되는 등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내린 비의 양은 진안 187.5mm를 비롯해
남원 176, 고창 심원 175, 전주 126mm
등입니다.

오늘은 비가 그쳤지만 모레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고, 오는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계속된 많은 비로
지반 곳곳이 약해진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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