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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논란 점화

기사입력
2025-06-22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6-22 오후 9:30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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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공휴일을 의무휴업일로 하는
방안을 민생 의제로 추진하고 있고
관련 법 개정안도 국회에 상정돼 있는데요

전통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아니다
온라인 시장만 득을 볼 것이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골목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대형마트 의무 휴업 제도.

대형마트는 지난 2012년부터
한 달에 이틀, 평일 또는 휴일에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도내에서는 62곳이 대상입니다

[ 윤인성 / 한국마트협회 전북지회장 :
(의무휴업일이) 돼야만 조금이라도 영업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나 대형 마트들이
여러 가지 행사를 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이 더 심화되는 부분이고요. ]

지금까지는 평일 또는 휴일이던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못을 박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민주당이 20대 민생의제로 추진하면서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은 대체로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 김연주 / 전통시장 상인 :
우리 같은 경우는 대형마트가 (휴일에)
좀 닫아주면 아무래도 급한 사람은 그리
갔다가 여기 올 수도 있잖아요. ]

하지만 공휴일에 문을 닫는 것에 대해서
소비자들은 불편한다는 반응입니다.

[ 소비자 :
필요한 것들이 어느 때 딱 정해 있는 게
아니잖아요. 뭘 사고 싶을 때 문 닫혀
있으면 아무래도 불편하죠. ]

대형마트가 공휴일에 문을 닫으면
전통시장의 매출 증가보다는
온라인 시장만 커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효과를 놓고 기대와 우려가 맞서는
가운데 유통산업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의 처리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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