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직자에 대한 국민추천제 접수가
마무리돼 정부가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새 정부가 처음 시도하는 제도인 만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전북 인사들에게도 새로운 등용문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16일 마감된 국민추천제를 통해
접수된 추천은 모두 7만 4천여 건.
하루에 1만 명 이상이
각 부처 장관을 추천하고,
온라인에는 유명 인사들의 추천 글이
쏟아지는 등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지난 16일) :
국민추천제는 국민 주권 시대를 활짝
열어갈 진짜 일꾼을 찾으려는
취지라는 점 다시 강조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오자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정권 교체의 주역이었던 전북 인사들이
발탁되는 새로운 창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치권과 정부 주요 부처 고위직에
전북 인재풀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만큼
잘만 하면 이런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인사 시스템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북이
정부 탄생에 큰 몫을 차지했다는 점,
또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안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
전북 출신의 새로운 정치인들이 전문가
집단에서 좀 나올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이 되고요. 정치인 출신들과 또 전문가 출신의 균형적인 안배가 되어 있는 정치권이
형성돼야...]
이재명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국민추천제가, 지난 정부에서 소외됐던
전북 인사들의 새로운 등용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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