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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만에 매진'... 장수, 한국의 '샤모니'

기사입력
2025-06-05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6-05 오후 9:30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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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도로나 트랙이 아닌
산길을 달리는 산악마라톤 대회를
트레일 레이스라고 하는데요.

장수군은 한국의 샤모니라고 불릴 정도로
트레일 레이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8월에 열리는 대회 신청이
접수 시작 5분 만에 마감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훈 기자:
최근 달리기가 하나의 운동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산이나 계곡과 같은 지형을 뛰는 트레일 러닝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산지를 끼고 있는 여러 지역에서
대회가 열리지만, 그중에서도 여기 장수는
트레일 러닝의 성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쿨밸리 트레일 레이스의 참가 접수는
5분 만에 끝났습니다.

9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비용에도
750명 정원이 꽉 찼습니다.

2022년 지역 청년들의 동호회를
중심으로 첫 대회가 열렸고,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형도/트레일 레이스 참가자 (지난 4월):
일단 제가 트레일 러닝을 접한 지 얼마
안됐는데 코스가 엄청 좋은 것 같아요.]

대회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전 진 / 지역 상인:
트레일 레이스 참여하시는 분들이
또 이렇게 소문이 나서 되게 많이
오시거든요. 그때 보면 평상시보다
한 8배 정도 더 많이 오신다고
보면 되고요.]

지난해 장수를 찾은 참가자들만
3천여 명이며, 올해는 대회 규모를 키워
7천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수군은 참가자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트레일 러닝을 주제로 어울림 센터를
조성하고 숙박시설도 늘리고 있습니다.

[강민채 / 장수군 관광산업과장:
대회뿐만 아니라 상시로
트레일 러너들이 장수에 올 수 있도록
저희가 트레일 시티로 만들고 싶어요.]

올해 9월에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에는
160km를 달리는 코스가 추가됐고
장수군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키즈, 10km 코스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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