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전북 출신 인사의 발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꽉 막혀 있던 공공의대 문제와
또다른 현안인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도
조만간 실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원익 기잡니다.
이원택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대선 승리에 대해 도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또 새 정부에서 전북의 정책과 공약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모든 정치력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북 출신이
최대한 발탁되는게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익산 남성고 출신인 위성락 의원이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된 가운데
고창 출신 안규백 의원은 국방부장관으로
거론되고, 도내 의원들의 하마평도
무성합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
이춘석 의원님 법무부 장관 언론에 나오시는 것 같은데 그 다음에 정동영 의원님
또 김윤덕 의원님 등 저희들이 한번 힘을
모아서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이 위원장은
전북의 해묵은 현안인 공공의대는
당내에도 이견이 없다며, 자신이 책임지고
6개월 안에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장담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이런 법을 진작 해야지 왜 하지 않았느냐고
질책했다는 후문도 전했습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
제가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한테도
약속을 받았습니다. 올해 안에 처리하는
걸로 약속을 받았기 때문에...
이른바 양다리 공약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남원과 경쟁하는 충남 아산의
강훈식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돼
행여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닌지 우려가
제기된 상황.
이 위원장은 경찰학교가
정치적인 형태로 진행되는 건 있을 수 없고
대통령의 철학에 비춰봐도 낙후된 남원이
유리하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
바로 수도권 가까운 아산을 주겠습니까?
저는 그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걱정 안 하셔도...
이원택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이 실용에 있고,
균형발전정책도 배려가 아닌 국가 생존의
문제로 보고 있는 만큼, 관련 정책들이
새 정부에서는 훨씬 빨라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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