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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1호 행정명령', 비상경제점검 TF…추경 가속 전망

기사입력
2025-06-04 오후 11:13
최종수정
2025-06-04 오후 11:13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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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4일 취임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민생과 경제 회복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1호 명령'입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과 이 같은 내용으로 통화하고, 오늘 오후 7시30분까지 관련 부서 책임자 및 실무자의 소집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TF 구성은 이 대통령이 선거 때부터 사실상 예고해온 일입니다.


이 대통령은 후보 때였던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주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대통령 당선 시) 경제 상황 점검을 가장 먼저 지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특히 같은날 이 대표가 "30조원 규모 이상의 추경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점에서, 이번 TF에서는 추경안 편성이 중요 안건으로 다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대통령 정책실장 후보군에 거론되는 민주당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추경을 할 경우) 지역화폐 관련 예산이 민생 예산 쪽으로 포함돼야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원장은 "지역화폐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진통제 같은 효과가 있다"며 "민생으로 돌아가는 부분 중에 상당히 많은 부분을 지역화폐로 발행해야 할 것 같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이 원장은 이번 TF에서 민관이 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함께 내놨습니다.


이 원장은 "대통령이 직접 (TF를) 챙기는 것이 원칙으로 들어갈 것"이라며 "하지만 민관이 함께 (일을) 하지 않으면 문제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재난·치안·재해 등 안전 관련 문제에 대해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포함하는 실무 책임자급 회의도 5일 오전 중 소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당선이 확실시된 후 서울 여의도에서 한 연설에서도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제1의 책임을 완벽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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