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대 설립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정권마다 도민들에게 기대와 실망을
안겨준 지역 현안들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을 한 만큼, 새 정부에서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추진됐지만
후속 절차는 계속 미뤄져온 공공의대.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전북을 비롯해 인천과 전남 등 3곳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미 의대 부지 절반 가량이 확보돼 있고,
전북자치도는 물론 남원시의 맞춤형 공약
으로도 반영돼 있다는 점.
무엇보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입문 계기가
성남의료원 설치문제였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영평 /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다른 지역에서 얘기하는 공공의대와는
좀 차원이 다르고 좀 더 빨리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가능성이...]
이번 정권까지 삼수 째인
제3금융중심지 지정도 핵심 현안입니다.
그동안 대내외 여건도 대폭 개선됐습니다.
여의도 금융가와 보수언론이 트집 잡아온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은 보란듯이
시장 평균치를 크게 웃돌고 있고,
전주에 사무실을 낸 국내외 자산운용사도
15곳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각종 금융기관이 들어설
국제금융센터 건립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새 정부에서 기대되는
공공기관 2차 이전과도 연계해 이번 만큼은
반드시 매듭을 짓겠다는 각오입니다.
[천영평 /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서
이런 공공기관들이 같이 오게 되면
큰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서...]
여러 정권을 거쳐오면서
도민들에게 희망 고문이 돼온
공공의대와 제3금융중심지 지정.
이재명 정부에서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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