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전북에 7대 공약과 함께, 78개의 시군별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핵심 공약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주 올림픽 유치와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 공약을
정원익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북 7대 공약 가운데 첫손에 꼽은 건
국가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전주 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전북자치도는 이 때문에
이 대통령 당선에 부쳐 전폭적인 지원을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전북자치도는 올림픽 유치는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도전이라며 새 정부가 역사적인 도전에 앞장서주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국무총리 직속 올림픽 유치 지원위원회를
설치해주고, 정부의 재정 지원을 담은
특별법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
국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아직은 후보 도시인 만큼 도움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이에 앞서 대선으로 미뤄온
민관합동 유치위원회부터 설치해 달라는
입장입니다.
[김관영/도지사 :
(특별법이)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기 때문에 과거의 예에 비춰서 민관 합동 추진위원회는 구성을 하는 거고 이건
두 달 안에 7월 말까지 결정을 하는 거고.]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새만금에 RE100 국가산단을 조성하겠다는 내용도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입니다.
새만금 5, 6 공구에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자치도는 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5, 6 공구를 넘어
새만금 국가산단 전체가 RE100 산단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조속한 재생에너지 생산 추진,
계통 연계를 위한 송전선로 설치,
기업유치를 위한 차등 요금제 도입 등
제도 개선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신원식/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 :
더 싼 전기를 활용하고 더 조속히 그런
기업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정부에서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고요.]
전북의 3중 소외론을 강조해온
이재명 대통령이었던 만큼, 핵심 공약에
얼마나 힘을 실어줄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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