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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 표도 오류 없도록"..대선 투개표 준비 '이상무'

기사입력
2025-06-02 오후 8:53
최종수정
2025-06-02 오후 8:53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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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과
부정선거 의혹으로
유권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에서는 선관위 직원들이
관외 사전투표지 회송 봉투를
투표함에 넣는 과정에서
봉인된 투표함을 개봉했다는 오해로
경찰 신고가 접수돼기도 했습니다.

갖은 억측과 의혹에
선관위가 본투표를 앞두고
개표소와 투표소 설비를 최종 점검하고,
투·개표 모의시험까지 실시했습니다.

조혜원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지난달 30일 밤,
대전 유성구 선관위 직원들이
봉인된 투표함을 뜯어
투표지를 넣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일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논란이 확산됐지만,
확인 결과 사실 무근이었습니다.

관외에서 우편으로 도착한
사전투표용지를 정당추천위원과
경찰 참관 하에 적법하게 투표함에 넣는
과정이었던 겁니다.

사전투표 관리 부실과
부정선거 의혹 제기가
전국적으로 잇따르자,
중앙선관위가 성명서를 내고
선거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선관위도
개표소 22곳과 투표소 1,205곳에 대한
모의 개표를 실시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습니다.

투표 절차의 엄격한 관리를 위해
투표 당일 만 3천여 명의 투표관리인력과
6천여 명의 개표사무인력이 투입됩니다.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소 투표함은 투입구를 봉쇄하고
특수봉인지로 봉인합니다.

봉인된 투표함은
투표관리단과 투표참관인이
경찰 호송 하에 개표소로 이동합니다.

구시군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의 경우
선관위 직원이
정당추천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
경찰과 함께 개표소로 이송합니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구 단위로 실시간 공개되며,
개표소에서 작성한 개표상황표와
결과를 대조할 수 있습니다.

개표 준비 단계부터 완료까지
공정선거참관단이 모든 과정을 참관합니다.

▶ 인터뷰 : 김용덕 / 대전시선거관리위원장
- "개표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총선과 같이 수검표 절차를 시행하고 개표 장비 보완도 강화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스탠딩 : 조혜원  / 기자
- "선관위는 일부 단체나 개인의 무단 침입 또는 소란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며, 유권자들에게도 공정한 선거 진행에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했습니다.

TJB 조혜원입니다."

(영상취재: 송창건)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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