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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선 승부처는 역시 충청'..마지막까지 표심 쟁탈전

기사입력
2025-06-02 오후 8:53
최종수정
2025-06-02 오후 8:53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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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TJB 8시 뉴스 시작합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대전을 찾아 충청의 표밭을 공략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이었던 지난달 31일 세종과 대전을
찾아 집중적인 유세에 나섰는데요.

(여) 선거운동 시작도 두 후보가 충청에서
나란히 펼쳤는데 마무리도 충청권으로 정할만큼
승부처로 보고 있는 건데요

그럼 대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충청 민심을 잡기 위해 공식선거운동기간
후보들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이수복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 기자 】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간 표차는
24만7천여표.

이중 충청권에서 벌어진 표차가
14만7천여표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충청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는 공식이
또 다시 입증된 셈입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중도층과 유동층이 많은
충청 표심을 잡기 위한 쟁탈전이 치열했습니다.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대전을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충청에서 접전 또는 오히려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을 다섯차례나 찾는 등
남다른 공을 들였습니다.

대전역에서 유세에 나선 김 후보는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괴물독재를 막기 위해
충청 유권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후보
- "계엄이라든지 잘못된 것은 반성하고 앞으로 정치도 바꾸고, 경제도 확실히 살리고 모든 것을 잘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서…."

20대 대선에선 세종을 제외하고 충청 지역에서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열세를 보였던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대선 승리를 위해
충청권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대전을 찾은 이 후보는 25일엔 천안, 아산, 당진 지역 유세를
펼치는 등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모두
3차례 대전과 세종, 충남을 찾았습니다.

특히 대선 전 마지막 주말이었던 지난달 30일에도 세종과 대전을 찾아 행정수도 완성과
공공기관 이전 등을 약속하며 충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세종으로 충청으로 또 저 먼 지방으로 공공기관도 더 옮기고, 국민적 합의를 거쳐서 대통령실도 옮겨오고…."

한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난달 16일 천안
지역 유세를 펼쳤고,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도 지난달 28일과 31일, 각각 대전과 충남 을 찾아 충청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TJB 이수복입니다.

(영상취재 성낙중 최운기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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