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오전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2일차 자전거 종목에 참가해 따릉이를 타고 한강 자전거도로 20㎞를 달렸습니다.
21대 대통령선거를 사흘 앞두고 열린 행사인 만큼 오 시장은 '투표합시다'라고 적힌 깃발을 단 따릉이를 타고 시민 100여명과 함께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를 출발, 서울숲을 지나 반포대교에서 뚝섬한강공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어 서울윈드서핑장으로 이동해 무동력 요트를 체험하고 한강버스 뚝섬선착장 옆에 마련된 '한강 풍덩존'을 찾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자전거·달리기 3종을 완주하면 되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다음 달 1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축제 기간 한강 풍덩존에서는 높이 8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한강99팡팡을 비롯해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워터 레슬링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쇼트트랙, 태권도 등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각종 체육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쉬엄쉬엄 한강운동회'도 함께 열립니다.
전날 잠실수중보 남단∼북단 구간을 수영한 오 시장은 이날 자전거에 이어 1일 마지막 종목인 달리기에 참여해 FC서울 제시 린가드 선수와 함께 뜁니다.
TJB 대전방송
< copyright © tj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