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인공지능(AI) 컴퓨팅 자원을 확충해 2027년 개소를 목표로 하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운영 사업자 모집이 마무리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최대 2조5천억원이 투자되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공공(지분율 51%)과 함께 맡을 민간 특수목적법인(SPC) 공모가 이날 마감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당초 통신 3사가 주요한 참여 주체가 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실제로 통신업계가 SPC 대표기업으로 참여할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삼성SDS 컨소시엄이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의 가장 유력한 선정 후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에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100여곳이 넘었지만, 막상 본 사업 신청서를 낼 곳은 손에 꼽힐 것이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이유로 SPC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는 점, 정부가 원할 때 공공 지분을 사업자가 반환해야 하는 매수청구권(바이백) 조항 등이 사업자들이 공모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유로 꼽힙니다.
과기정통부는 신청 사업자를 심사한 뒤 우선협
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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