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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 백운규 전 장관 소환 이어 청와대로 수사 향해

기사입력
2021-01-27 오후 2:35
최종수정
2021-01-27 오후 3:45
조회수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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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이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부당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면서 관련 수사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소환조사에서 백 전 장관은 장관 권한을 넘어선 불법 행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속된 산업부 공무원들의 원전자료 530건 폐기 과정에도 관여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백 전 장관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채희봉 전 청와대 비서관도 소환할 예정으로 기소된 산업부 공무원이 대통령 비서실에 출장 다녀온 경위도 캐물을 계획입니다. 검찰 수사가 청와대까지 향한 가운데, 다음달 중순까지는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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