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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닥터]'달리기 열풍'..무릎 부상 없이 건강 챙기려면

기사입력
2025-05-11 오후 8:42
최종수정
2025-05-11 오후 8:42
조회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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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달리기 열풍 속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2,30대들도 늘고 있습니다.

연골이 닳아 발생하는
'슬개골 연골연화증' 때문인데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필수입니다.

이중선 객원의학전문기잡니다.

【 기자 】

따뜻해진 날씨에
공원과 하천변엔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달리기 열풍에 동참했다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2~30대도 늘고 있습니다.

통증의 주원인은
무릎 앞쪽 뼈인 슬개골 아래의
연골이 약해지고 마모되는
'슬개골 연골연화증'입니다.

처음엔 무릎 주변이 쑤시는
단순한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할 경우
연골이 갈라지거나 마모돼
퇴행성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영동 / 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 "이 슬개골 연골이 손상되는 것을 계속 방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무릎 안에 운동이 작용하는 인대들이나 다른 연골의 손상도 계속 발전될 수밖에 없다는 거죠."

과거엔 고령 여성들에게 흔했던 질환이지만,
최근엔 달리기와 등산 등 과도한 운동과
과체중 등으로 인해
20~30대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상태입니다.

치료는 대부분 약물과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 보존적 방법으로 진행되지만,
연골 손상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영동 / 을지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 "바닥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것들이 어려운 경우에는 병원에 와서 검사를 해 보시는 것이 중요하고, 단순히 무릎 자체뿐만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지의 전반적인 운동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은 한 번 다치면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예방입니다.

따라서 허벅지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키워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탠딩 : 이중선 / 객원의학전문기자
- "특히 초보 러너들의 경우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 강도를 유지하고,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TJB 닥터리포트 이중선입니다."

(영상취재: 윤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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