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는 어제(25) 7명, 오늘은 이시각까지 4명의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청주에서는 어린 아이들이 다니는 대형 어학원에서 원생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최근 감염 양상이 가족 간 전파 비중이 커짐에 따라 가구당 1명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용광 기자입니다. 청주의 한 대형 어학원에서 10세 미만인 A군과 B군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군은 가족의 감염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고, B군은 방역당국이 A군이 다니는 이 어학원 원생과 강사 2백여명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원생과 강사 등 나머지 2백80여명에 대한 추가 검사도 진행돼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전날 감염이 확인된 보은 한화공장 직원의 초등학생 자녀 등 가족 2명도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최근들어 가족간 전파가 크게 늘면서 청주시는 증상과 관계없이 가구당 최소 한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실제로 청주에서 발생한 5백36명중 가족간 전파는 27%, 백4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주된 전파 경로인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 직장내 감염, 종교시설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김윤정 청주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가족들이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잖아요. 그래서 선제적으로 가족간 한분이라도 검사를 받다보면 다른 사람한테 전파되는 것을 차단이 되면서 확진자를 빨리 찾을 수 있는...' 한편 현재까지 도내 인구의 21%에 달하는 34만4천여 명이 신속항원이나 PCR을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b news 조용광입니다. * 대형 어학원서 잇단 확진...추가 확산 '초긴장' #CJB청주방송 #청주시 #코로나19 #영어유치원 #어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