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IEM 국제학교발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으로 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주의 닭 가공업체에서도 외국인 근로자가 발병 닷새 만에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2백여 명의 근로자가 전수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전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국제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충북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충주지역 중고등학생 3명과 음성지역 중학생 1명 등 4명이 확진된 겁니다. 하지만 겨울방학 중이라 등교를 하지 않은 데다, 대전 국제학교에 입소해 있어서 도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충주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에 대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진단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확진 학생 해당 고등학교 관계자 '방학하기 이전에 이미 그쪽 대전에 있는 곳에 체험학습을 떠나고 거기 가서 계속 합숙하고 있었던 거예요. 그리고 저희는 그때 방학 이전에는 온라인수업 중이라 이 학생은 학교에 나오지도 않고 접촉자도 없고 충주에서 생활하지도 않았고' 충주에서는 닭 가공업체에 근무하는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됐습니다. 문제는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인데다 지난 20일 기침과 발열 증세가 있었는데도 닷새가 지나서야 진단검사를 받았다는 점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 근로자 2백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와 함께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정상구/충주보건소 감염병총괄팀장 '증상이 있으면 빨리 검사를 받거나 해야 되는데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감기라고 무시를 하고 여러 날이 지나다 보면 주변에 확산될 확률이 엄청 많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대전IEM 국제학교 관련 학생들이 도내에 추가로 있는지에 대한 조사와 함께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CJB뉴스 이윤영입니다. * 'IEM' 4명 포함...닭 가공업체서도 확진 * #CJB #코로나 #대전IEM #대전국제학교 #IM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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