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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또 집단 감염, 신규 확진 53명

기사입력
2021-01-26 오후 8:47
최종수정
2021-01-26 오후 8:47
조회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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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부곡요양병원 집단감염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도 해당 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나흘만에 관련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어났는데요. 부산 경남 모두, 언제든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 부곡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14명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지난 23일 1명을 시작으로 지난 24일 10명, 어제 16명에 이어 오늘 14명까지, 벌써 관련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었습니다. 요양병원은 고위험시설로 분류돼있는만큼, 부산시가 해당 병원에서 지난 19일과 22일 직원 대상 선제 검사를 실시하는 등 계속해서 감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방역에 구멍이 나면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만큼 요양병원 관리에 사각지대가 있는 건 아닌 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 "우리가 모르는 사각지대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아니면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관리가 허술했던 건 아닌지 등에 대해서 지금 여러가지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부산의 코로나 19 새 확진자는 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확진 수가 24.8명으로 지지난 주 하루 평균 33명보다 줄었지만, 요양병원 감염이 끊이질 않는 등 언제든 확산세로 바뀔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경남도 오늘 새 확진자가 22명으로 최근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가족 사이 전파가 계속되고 있고 깜깜이 환자 수도 크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신종우/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사생활이 제약되는 것을 또는 경제 생활이 제약되는 것을 감수해 준 덕분인데요, 그런 감수해주고 참여해주는 것을 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집단 발생이 일어날 수 있고..."}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전 IEM 국제학교 관련 시설이 부산과 경남에 각각 1개와 3개씩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계자 확인과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IEM 국제학교와 유사한 비인가 교육시설도 부산에 12곳 있는 것으로 파악돼 방역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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