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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턱관절장애

기사입력
2025-02-05 오전 11:17
최종수정
2025-02-05 오전 11: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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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턱을 제대로 벌리기 힘들고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거슬리기 시작했다면, 턱관절 건강에 비상등이 켜진 겁니다. 한의학에서는 턱관절과 경추 사이 균형에 주목하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우리가 먹고 말하는 동안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부위, 턱관절입니다. 그만큼 고질병으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실제로 환자 수가 10년 사이에 60%나 늘면서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일상에 큰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추동진 나비솔한의원 대표원장 / 턱관절균형의학회 수석연구원, 동의대학교 한의학과 외래교수) { 턱관절 장애는 네 가지 주요 증상이 나타납니다. 턱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 주변에 통증이 생기거나 입을 충분히 벌리지 못하는 개구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턱을 움직일 때마다 딸그락거리는 소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지그재그로 움직이기도 하는데요. 이런 증상이 있으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턱관절 장애는 교합 이상이나 스트레스 같은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칩니다. 개인마다 통증 강도나 지속되는 기간에는 큰 차이가 있는데요. 일찍 진단해서 적절히 대처하는 게 중요한데 방치된 턱관절장애는 전신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더욱 서둘러야 합니다. { 턱관절 장애는 전신에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통, 목과 어깨,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손발 저림 또는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피로감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명과 귀막힘 같은 귀의 불편함, 어지럼증, 눈 피로와 시야 흐림, 소화 불량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한의학에서는 턱관절 장애를 제대로 치료하려면 경추에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경추와 턱관절이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건데요.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턱관절을 움직이는 경추 균형을 살피는 게 치료 첫걸음이라고 진단합니다. {경추 2번은 턱관절이 움직일 때 운동축 역할을 하며 턱관절의 균형을 유지해 줍니다. 그러나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균형이 무너지면서 경추 2번이 뒤틀리고 이로 인해 전체 경추의 균형이 깨져 전신 척추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턱관절 장애 치료를 할 때 경추와 균형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일상의 사소한 습관이 턱관절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은 작게 잘라 먹도록 하고 한쪽 턱으로만 음식 씹기, 이를 꽉 무는 습관은 반드시 교정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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