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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폭설까지...체감온도 -16.2도

기사입력
2025-02-04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2-04 오후 9: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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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오늘 하루 도내 전지역의 수은주가 종일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서해안과 남부내륙에는
20cm 안팎의 폭설까지 쏟아졌습니다.

한파에 눈까지 내리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집주인이 굵은 눈발을 고스란히 맞으며
부지런히 쌓인 눈을 퍼냅니다.

10여 년 전 폭설에
지붕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은 뒤로는
오늘처럼 눈이 올때면 만사를 제쳐두고
제설작업에 나섭니다.

[이완기 / 정읍시 부전동:
많이 올 때는 항상 불안해 가지고
지금 위에 올라가서 치웠는데...]

병원에 가기 위해
아픈 다리를 이끌고 나왔다는 어르신은
정강이 높이까지 눈이 쌓여 한발한발
내딛기도 어렵습니다.

[최유선 기자:
강한 추위 속에 눈도 제대로 뜨기 힘든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상점은
임시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오늘 낮
서해안과 남부내륙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창과 정읍, 부안, 고창 등에
많은 눈이 집중됐습니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고창 고인돌휴게소 인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두 대가
부딪혔습니다.

앞서 7시 정읍시 감곡면에서는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CG) 도내 10개 시.군에
어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든 지역의 기온이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6.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예진.박주현 / 전주시 효자동:
버스도 늦어가지고 뛰면서 왔는데
심장이 찢어질 것 같은 느낌?
갑자기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니까.]

전북자치도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도로 통제와 제설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눈과 맹추위는
이번 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8도 수준으로
오늘보다 4도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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