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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캠퍼스', 지자체*지역*대학 살릴 '윈윈카드' 될까

기사입력
2025-01-28 오후 9:23
최종수정
2025-01-28 오후 9: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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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해시가 인재 유출과 지역업체 인력난을 막기 위해 지역대학과 새로운 형태의 캠퍼스를 설립했습니다. 강의실을 벗어나 지역 기업에 직접 가서 실습과 개발에 참여하는 '현장 캠퍼스'인데요, 기업의 요구에 맞게 학생을 키워내는 수업으로 학계와 지역 상공계가 모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해에 있는 한 게임 개발 업체입니다. 프로그램과 캐릭터 개발이 한창인데 모두 인제대학교 학부생들입니다. 학부 교과목의 하나로 지역 업체에 가서 현장 실습을 하고 프로그램 개발에도 참여하는 겁니다. {이동륜/인제대학교 컴퓨터공학과/"막막했었는데 게임 개발에 대해서는 여기에 참여하게 돼서 여러가지 분야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 중에서 적성에 맞는 걸 찾아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인제대와 김해의 상공계가 만든 '현장 캠퍼스'입니다. 대학이 지역 강소기업을 발굴한 뒤 학과 수업과 동일하게 학점을 주고 지원 학생들을 투입시킵니다. 일반 산학협력과 다르게 오로지 기업 요구에 맞도록 학생들의 능력을 키워내는데 채용으로도 직접 연결됩니다. {윤민형/공감오래콘텐츠 대표/"현장에서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그 친구들 중에서 채용을 할 수 있는 친구들과 다른 데 발전을 위해서 다른 곳에 가는 친구들로 나뉘어집니다."} 이번이 첫 학기인데 24개 업체에서 110명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대학 측은 올해 50여 곳을 더 확대할 방침입니다. 상공계도 대학도 윈윈할 수 있는 제도로 반기고 있습니다. {노은식/김해상공회의소 회장/"많은 기업들이 학생들하고 이런 교류를 통해서 진짜 우리 김해에 있는 대학들이 외부로 유출 안 되고 가능하면 관내에서 다 취직도 하고 그런 선순환 구조를 가질 수 있게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김해시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김해의 민관학이 손잡은 현장 캠퍼스가 지역과 기업 모두를 살릴 대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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