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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는 부산에서" 관광 특수 기대

기사입력
2025-01-23 오후 8:55
최종수정
2025-01-23 오후 8:59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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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침체된 내수를 되살려보겠다는데 목적이 있는데요, 여러 사정상 해외보단 국내 여행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이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혼란스런 정국에 항공기 사고까지 지역 관광여행업계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해외여행객이 즐겨찾는 부산 원도심 호텔들은 예약율이 반토막 났습니다. 설 연휴 반짝 성수기 여행객 증가에 거는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한 글로벌 여행 플랫폼이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이후 설 연휴 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이용자들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봤더니, 부산이 21.3%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히 여행일정을 잡기엔 항공편 예약이 필요한 제주나 해외보다 부산이 낫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지역마다 온도차가 있지만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실제 호텔 예약율이 올라갔습니다. {부산시내 특급호텔 관계자/"실제로 (임시공휴일) 지정 이후에 전날에 비교해서 15% 포인트 이상 (예약) 신장률을 보이고 있고요. (이번 설 연휴 기간) 현재 90% 이상의 객실 점유율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요 관광명소들도 설 황금연휴 특수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서세영/아르떼뮤지엄 부산 관계자/"아무래도 (저희는) 가족 단위를 중심으로 하여금 좀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이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부산시도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들어갔습니다. 관광시설간 할인패키지부터 외국인 여행객을 겨냥한 비짓부산패스 1+1 판매, 국내 숙박어플과 연계한 2만원 할인쿠폰도 제공합니다. {김동훈/부산시 관광정책과장/"국내외 관광객들은 부산의 비수기를 충분히 만끽하시고, 저희 부산 소상공인들 입장에서는 관광객들로 인해 조금이라도 내수를 진작시켜서 도움을 드리고자 저희가 이런 상품들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연휴 첫 날 광안리에선 최대 규모의 M드론라이트쇼도 펼쳐지고 부산현대미술관의 '백남준 전' 등 문화시설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속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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