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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에 지방선거 '꿈틀'... 변수는?

기사입력
2025-01-09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1-09 오후 9:30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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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향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설 자리가 좁아진 가운데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독주체제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얼마나
경쟁력을 갖출지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21대와 22대 총선을 거치면서
국민의힘은 정운천 의원의 쌍발통 정치와
동행 의원제를 통해 호남 민심을 얻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잼버리 파행을 이유로
정부가 전북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일부 동행 의원들이 비난 행렬에
가세하면서 민심은 들끓었습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탄핵소추안 가결로 국민의힘 해체 요구까지
거세지면서 국민의힘의 입지는 좁아질 대로
좁아졌습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
지역 정당으로서의 위상이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고요. 앞으로 도민들의 지지를 획득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구조로 지금 전개되고 있다고 보여지고요.]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표심이 결집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의 독주는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그나마 대항마는 지난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구속되면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 정도나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2년 전 전주을 재선거에서 강성희 후보를 당선시켰던 진보당 역시 마찬가집니다.

지방선거 때마다 판세에 영향을 미쳐왔던 무소속 후보들의 등판도 변수입니다.

민주당 입지자들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공천 과정에서 이탈자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창엽/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
설득력 있는 인물을 경쟁적으로 영입하는 게 우선일 것 같고요. 그와 함께 오랫동안 지지부진한 우리 지역 경제와 사회를 되돌릴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들이.]

예기치 않았던 계엄 선포와 탄핵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방선거
입지자들의 행보도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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