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올해도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수업혁신을
최우선에 두고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성화고 취업과 다문화 학생 지원 등
10대 핵심 과제도 내놓았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도내 초중고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70%
한 달에 학생 한 명당 30만 원이
사교육에 들어갔습니다.
서거석 교육감은 사교육 의존도를
줄일 수 있도록 공교육을 강화해
학력을 끌어올리겠다며 올해도 학력신장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거석/교육감:
(학교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학력을 끌어올려달라'는 요구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력 신장을
더 과감하게 추진하겠습니다.]
(CG)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독서, 인문 교육,
수업 혁신과 특성화고 취업 지원,
권역별 진로 진학상담 센터 설치,
ESG 실천 등을 올해 10대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중고등학교에 40개의 특수학급을 설치하고
전북특수교육원도 설립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다문화 학생이 많은 5개 지역 학교에는
거점형 한국어 학급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서거석/교육감:
교육 기회의 폭을 넓혀 누구도 교육에서
차별받고 소외되지 않도록 더 탄탄하고
더 촘촘하게 살피고 지원하겠습니다.]
서 교육감은 비상계엄과 관련해서는
학생들이 실상을 정확히 파악해서
주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서거석/교육감:
너무 뜻밖에 그런 일이 있어서 필요한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현 시국이 돌아가는 부분에 대해서 교육을 해볼 수도 있겠다.]
전북교육청은
교권 보호를 위해 교장 책임 민원제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교원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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