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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노후도심, 창원대로*중앙대로 규제 완화

기사입력
2025-01-07 오후 8:48
최종수정
2025-01-07 오후 8: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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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 이전 옛 창원의 동서와 남북을 'T'(티)자로 잇는게 창원대로와 중앙대로입니다. 계획도시 창원을 상징하는 2개 축에 대해 창원시가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해, 노후된 도심이 새롭게 개발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옛 창원의 한복판을 지나며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가르는 15km 길이의 우리나라 최장 직선도로, 창원대로입니다. 주거단지 쪽 대로변은 도로를 따라 대규모 녹지 공간이 조성돼 창원시의 허파와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산업단지 쪽 대로변입니다. 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10층 안팎의 기숙사 등이 마치 병풍처럼 늘어서 산단의 개방성을 해칩니다. "조성 당시에는 유사시 방위산업체를 보호한다는 목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산단 발전의 장애물만 되고 있습니다. 주택용지 등으로 용도가 한정돼, 문화와 여가시설 등이 공존하는 산단으로변화하는 걸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달 50년만에 대로변의 용도와 용적률 규제를 풀고 높이제한도 '최저' 16층으로 바꿨습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창원대로를 따라 호텔 등 다양한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는 여건을 만든 겁니다. {홍남표/창원시장 "창원대로변은 도시의 큰 동맥이라고 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을 못 살리고 있었는데, 랜드마크라든지 또는 그런 공간들을 담을 수 있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올해는 경남도청에서 창원시청까지, 중앙대로를 따라 40여개 공공기관이 밀집한 업무지구도 재정비 합니다. 이곳 역시 주차난과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만큼, 용지 용도와 용적률 규제 완화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권영완/창원시 도시계획과장 "공공시설 문화시설 그 다음에 근린생활시설까지 복합시설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도래했습니다 시대가, 그래서 기존에 있는 공공시설에 대해서 재정비를 하는 상황입니다."} 계획도시 창원을 상징하는 두개 축의 공간 혁신 시도가 창원의 이미지 변신과 발전을 이끌 지 기대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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