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jtv

비수도권 연대와 '한류 본고장' 어필

기사입력
2025-01-06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1-06 오후 9:30
조회수
3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네, 앞서 언급된 것처럼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는
올해 전북자치도의 가장 큰 도전이자,
최대 과제입니다.

지난해말 서울시에 맞서
비수도권 지역들과 연대해서
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었지요.

다음 달 국내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이틀 간의 현지 실사도 시작됐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새만금 잼버리 파문으로
자칫 묻힐 뻔했던 전북의 올릭픽 유치계획.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동력을 얻었습니다.

전북은 가장 큰 관건인 주요 경기장을
인접 지역과 연대해 치른다는 구상입니다.

주경기장은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증축하고
새만금과 태권도원 등 주요 시설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 전북에 없는 경기장은 4개만 신축하고
광주와 충남, 대구 ,등 종목별 국제대회를
치렀던 다른 지역 경기장을 쓸 계획입니다.

해당 시도와 이미 협의도 마쳤습니다.

[정강선/전북자치도체육회장:
호남권과 세종, 대전, 충남북까지 해서
일단은 협력 체계에 들어갔고요.
비수도권끼리 연대를 해서 충분히
이 지구촌 최대 축제인 올림픽을
충분하게 대회를 열 수 있다.]

이처럼 최소 비용으로 올림픽을 치를 경우
예상되는 경제 유발 효과만 42조 원.

이같은 방식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2020년 인접 도시나 국가간의 공동 개최를 허용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개최도시 선정에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 가운데 하나인
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문승우/전북자치도의회 의장(지난달):
크고 작은 외침들이 향후 큰 울림이 돼
하계 올림픽 유치라는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국내 후보지역을 정하기 위한
대한체육회의 현장 실사도 시작됐습니다.

전주와 군산, 무주, 완주 등
4개 시군의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올림픽 개최 역량을 평가하게 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이 한류의 본고장이라는
점을 최대한 어필한다는 구상.

[이정석/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전 세계인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K-컬처의 뿌리가 전북자치도라는 것을
저희들이 강조하고, 그 지역에 맞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1차 관문 격인
국내 후보 도시를 다음 달에 선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