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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외식물가 고공행진, 홈파티도 가성비제품으로

기사입력
2024-12-19 오전 10:26
최종수정
2024-12-19 오전 10:26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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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솟는 외식물가에 송년회를 비롯한 연말모임이 홈파티로 대체되고 있는데요, 유통업계도 이에 맞춰 가성비 경쟁을 펼치며 홈파티 수요잡기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은혜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외식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말을 조용히 가족들과 보내려는 분위기속에 가성비 홈파티 제품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기준 주요 외식 메뉴 8개의 평균 가격 상승률은 4.0%로 나타났는데요 국민간식 김밥이 한줄에 3323원에서 3500원으로 5.3%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짜장면 과 비빔밥도 5%이상 올랐습니다. 삼겹살은 서울 기준 2만원을 넘었습니다. 부산은 전남 충북 등과 더불어 김밥 한줄이 3천원을 넘지 않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했지만 역시 전반적인 외식 물가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먹거리물가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를 상회하고 있다며 연말 외식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외식물가가 치솟으며 소비자들은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홈파티 가성비 제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도 이에 맞춰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밀키트 파티제품들을 출시하고 있고 와인도 저렴한 와인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주도 기존 병 제품보다 양이 많은 페트소주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가성비 중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말이면 판매량이 증가하는 케이크도 마찬가진데요 한 식품회사에서 출시한 9980원 케이크는 일주일만에 5천개가 판매됐고 편의점의 미니케이크도 최근 2주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배나 매출이 증가하는 등 고물가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말 분위기를 내고자하는 모습입니다. 내년에도 고물가 흐름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며 수입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는데요 해외에서 들여오는 식자재 가격이 오르면 시차를 두고 외식 물가는 더 뛸 수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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