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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AI', 경남 제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기사입력
2024-12-02 오전 08:38
최종수정
2024-12-02 오전 08:38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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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초거대 AI' 기술이 각 산업 분야에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지역 제조업계가 이 초거대 AI 도입을 통해 새로운 동력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학계도 발 빠르게 협력해서 제조업의 판도를 바꿀 기술력의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987년 창원국가산단에 자리를 잡은 한 전자기기 부품 제조업체입니다. 30년 넘는 세월 동안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젊은 인재 유출 등 생산라인 노후화는 직면한 과제입니다. 이들이 찾은 해답은 인공지능 기술의 정점인 '초거대 AI'입니다. 생산부터 품질검사까지 진행하는 자동화 라인이 기존 AI 모델이었다면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초거대 AI를 통해 설비들을 상황에 맞게 통제하고 지휘까지 합니다. {최종진/신성텔타테크 창원공장 공장장/"자동화돼 있는 설비에 데이터들이 있지 않습니까. 고장률이나 이런 전체적인 게 데이터화 되고 디스플레이 돼서 한눈에 다 알아볼 수 있게끔 그렇게..."} 쇠퇴하는 경남 제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산학협력 움직임도 시작됐습니다. {홍정효/"경남대학교 대외부총장/"기존의 전통적인 제조업 위주가 앞으로는 디지털화시키기 위해서는 구글이나 글로벌 기업체와 같이 협업하는 게 제일 좋을 거 같아서 이렇게 대학과 산학연간에 같이 화합해서 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구글이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경남이 선제적으로 들여와 제조업계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계획입니다. 일부 업체들은 빠르면 2026년을 목표로 초거대 AI를 통한 생산화를 계획하면서 관련 분야 인재 양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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