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급식 재료의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김해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지역농산물 공급*소비 선순환에 큰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김해의 하우스농가입니다.
컬러푸드의 대명사로 불리는 파프리카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올여름 파종해 겨울 수확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보통 농작물 출하 시기를 맞은 농가들은 판로가 고민입니다.
하지만 이 농가는 걱정을 덜었습니다."
수확량의 일부를 시에서 운영하는 급식지원센터로 보내기 때문입니다.
한해 납품량만 15톤입니다.
급식 농산물 생산에 대한 자부심과 안정적인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습니다.
{박봉성/농장주,김해공공급식생산자 협의회장/"우선 안전성에 대해서 제일 중요시 합니다. 그래서 첫번째는 무농약, 그 다음에 친환경,,,"}
규모가 커지면서 공공급식센터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로 확대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총 사업비 77억원이 투입돼 냉장*냉동시설과 세척, 포장 설비 등을 갖춰습니다.
김해지역 118개 초중고 전체 학교에 농산물 등의 식재료가 이곳을 통해 나갑니다.
{홍태용/김해시장/"단순하게 안전한 먹거리만 공급하는게 아니고 먹거리를 어떻게 통합적으로 잘 관리를 하고 고품질의 먹거리를 우리가 잘 찾아내서 안정적으로 학교에 공급 할 것인가를,,"}
김해시는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통합센터를 확대 운영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가 판로 확장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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