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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단감 열흘 늦게 수확, 수출도 활기

기사입력
2024-10-30 오후 8:53
최종수정
2024-10-30 오후 8:56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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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영단감으로 유명한 경남 김해에서 단감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단감시배지 명성을 업고 해외 시장 판로를 넓혀나가 수출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탈진 경사면을 따라 빼곡히 감나무가 자리잡았습니다. 주황빛 열매들은 가지마다 주렁 주렁 열려 매달렸습니다. 수확기를 맞아 잘 익은 단감입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에 접어들면서 단감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수확시기는 예년보다 열흘가량 늦어졌습니다." 여름철 고온으로 착색이 지연됐지만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서둘러 수확은 끝내야 합니다.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전국에서 택배 주문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품성이 좋은 큰 사이즈는 내수용으로, 작은 사이즈는 수출용으로 유통됩니다. {박정훈/단감농장 대표/"직거래양은 늘어나고 있고 해마다 직거래 비율은 조금씩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과는 농협에 수출물량으로,,"} 수확된 단감을 선별하는 작업도 한창입니다. 올해 괌과 사이판으로 햇단감 12톤이 처음 수출된데 이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 수출도 예정돼 있습니다. 단감 시배지인 김해에서는 최근 5년 사이 캐나다와 동남아 등에 단감 5천 8백여톤을 수출했습니다. {박진우/김해시 농식품수출팀/"첫 선적 12.1 톤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에 27톤 추가 수출분을 포함해서 향후 1,175톤 정도를 수출할 계획입니다."} 김해시는 연말 인도네시아 현지 판촉 마케팅 행사를 시작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단감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NN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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