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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선호지 중심 분양시장 회복세...지역별 편차는 여전

기사입력
2024-10-13 오후 8:36
최종수정
2024-10-13 오후 8: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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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시장에서도 부산 수영강변, 센텀시티 등 주거 선호지역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데요.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지역별 편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분양에 들어간 부산의 한 견본주택, 3백세대 규모 이 아파트는 수영강 조망과 센텀시티 인접 입지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최호원/분양대행사 대표/"수영강 직접 조망이 가능한 단지이며 이에 맞는 조망 특화 설계를 통해 대다수 세대가 수영강 방면에 배치돼 있습니다."} 인근에 초등학교, 대형 마트 등이 있는 점도 강점입니다. {안덕화/부산 남천동/"초등학교, 초등학교 아이들이 있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근처에 많이 있어서 학군이 좋아서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난달부터 분양에 나선 또 다른 견본주택, 5백세대 규모 아파트는 역세권에다 광안리와 센텀 접근이 가능한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박종희/분양대행사 관계자/"수영역이 600미터 그리고 차로 이용하면 10분 이내 센텀 생활권을 다 누릴 수 있는..."} 이처럼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수영강변, 센텀, 광안 등 이른바 주거 선호지를 강조합니다. 지난달 분양한 수영구의 하이엔드 아파트가 13대 1의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김혜신/솔렉스마케팅 부산경남지사 대표/"(수영구에) 최근에 신규 아파트 공급들도 상당히 많이 이뤄지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지역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 전체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지 않느냐 이렇게 보여집니다."} 옛 한진 CY 부지에 다음 달 분양을 앞둔 2천세대 아파트도 수영강, 센텀 입지를 내세운 하이엔드 브랜드로 결정됐습니다. 지난 7월 부산의 아파트 거래가 3천건을 넘기고 경남도 3천건에 육박하는 등 거래량이 늘고 있다는 것도 부동산 회복의 긍정적 신호입니다. 다만 올해 초 3천여건이던 미분양 물량이 5천건을 넘어섰고, 서부산권 분양 실적은 저조해 지역별 편차가 여전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신중한 내집마련 전략도 요구됩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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