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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살리는 ‘도시락 데이’

기사입력
2021-01-22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22 오후 11:30
조회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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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살리는 ‘도시락 데이’
코로나로 문을 닫은 자영업자 들을 위한 손실보상제도 도입을 둘러싸고 정부 내에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역의 최대 피해자가 자영업 소상인들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을 겁니다. 이들을 도울 방법 뭐 없을까요? 도교육청 사례를 보시죠 김기수 기자입니다. ------------------- 점심시간에 맞춰 충북교육청 직원들이 하나 둘 구내식당으로 모여듭니다. 직원들이 들고 있는 것은 식판이 아닌 도시락입니다. 사무실에선 부서별로 충북형 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해 인근 식당에서 배달을 받기도합니다. 충북교육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한 '도시락 데이'입니다. 이선영 / 충북교육청 초등교육팀 '선택의 폭이 커져서 좋고요. 학교 다닐때 친구들하고 도시락 먹는 기분입니다. 뒤늦게지만 지역과의 상생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충북교육청이 지난 2011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식당을 찾아가서 점심을 먹는 '지역사랑의 날' 행사를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도시락 배달로 변경한 것입니다. 윤세광 / 충북교육청 총무과 '작년부터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면서 지역 인근 식당에 가서 식사하실 수 없는 상황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하면 지역상권도 살려줄 수 있고..' 코로나19로 손님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매출에 영향을 받았던 상인들은 오랜만에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한번에 준비하는 양이 많아 눈코뜰새없이 바쁘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황희남 / 00식당 대표 '코로나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일도 없었고 했는데, 이렇게 단체 주문이 들어오면 기분이 좋고요. 열심히하고 있어요.' 충북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질 때까지 '도시락 데이'를 매월 2차례 실시할 예정입니다. CJB 뉴스 김기수입니다. * 지역 경제 살리는 ‘도시락 데이’* #CJB #청주방송 #도시락 #충북교육청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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