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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비용 눈덩이... 재정 부담 가중

기사입력
2021-01-22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22 오후 11: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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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비용 눈덩이... 재정 부담 가중
고병원성 AI로 음성군의 피해가 극심합니다. 농가 피해와 함께 군의 재정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안정은기자의 보돕니다. 음성군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졌습니다. /지난달 7일 금왕읍 메추리 농장을 시작으로, 최근 생극면 산란계 농장까지 모두 5곳의 농장에서 발병했습니다.// /발생농가 인근 3km이내의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지면서 음성군에서는 한달여만에 24개 농가 236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습니다.// 음성군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가금류가 살처분되면서, 농가의 피해와 함께 군의 재정적 부담도 커졌습니다. 음성군이 추산하는 살처분 농가 보상비용은 180억 원, 이중 군이 충당할 금액은 10%인 18억 원입니다. /이밖에 살처분·통제소 비용 등을 합하면 올 한해 음성군에서 편성한 예비비 65억원의 약 62%를 연초부터 소진하게 됩니다.// 재정 압박이 커진 이유는 지난 2018년 변경된 방역지침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범위가 발생농가 반경 5백m에서 3km로 대폭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외국의 경우에도 이런 획일적인 3km를 적용하는 예는 없다고 합니다. 프랑스나 네덜란드 같은 경우에도 반경 1km, 영국과 일본 같은 경우에는 발생농장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특히 살처분 보상금은 국비가 80% 지원되지만 살처분하는데 드는 비용은 해당 시군에서 100% 부담하도록 돼 있습니다. 박천조/음성군 축산식품과장 '양성 나온 농가에 대한 살처분은 저희 시군에서 한다고 해도, 주변에 예방 살처분한 농가에 대해서는 살처분비용은 국비에서 내려와서 국도비가 좀 지원이 되면 (좋겠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AI의 위협속에 피해 지자체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CJB뉴스 안정은입니다. * 살처분 비용 눈덩이... 재정 부담 가중* #청주방송 #음성 #조류독감 #살처분 #보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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