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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살기 열풍, 지역서도 분다

기사입력
2021-01-21 오후 8:46
최종수정
2021-01-21 오후 8:46
조회수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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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곳에 오래 머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쉼'을 강조하는 한달살기 떠나시는 분들 많죠. 한달살기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부산경남이 한달살기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 사는 오민경 씨. 최근 한 달짜리 휴가를 냈습니다. 오 씨의 선택은 부산에서 한달살기. 바다가 있고 즐길거리, 볼거리가 많아서 부산으로 왔습니다. 일정을 비우고 자유롭게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즐깁니다. {오민경/부산 한달살기 여행객/바다 한 가운데 반짝이는데 서핑보드 위에 앉아서 하늘보고 바다만 봐도 엄청 힐링되거든요. 그래서 이 휴가가 끝나고 나서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한달살기, 장기여행이 늘고 있습니다. 빡빡한 일정으로 돌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천천히 쉬어가기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커지는 것입니다. 호텔과 여행업계는 장기여행자에게 맞춘 서비스와 상품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안우진/호텔홍단 매니저/아무래도 서울에서 제일 많이 오시고 대부분 커플끼리 많이 오시고, 다음이 가족 단위, 그 다음으로 개인이 많이 옵니다.} 한달살기는 국내의 경우 제주도에서나 가능하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최근 다른 한달살기 여행지를 찾는 흐름 속에 부산경남이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부산 뿐 아니라 경남 남해안의 통영, 남해 등도 인기가 높습니다. {정재혁/미스터멘션 공동대표/제주도 말고 다른 지역도 가면 어떨까하는 식으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거죠. (검색량이) 전년도 대비해서 300% 많은 곳은 700%까지 뛰고 있는 그런 상태를 보이고 있어서...} 지난해 경남 5개 지자체가 체험을 더한 장기여행 프로그램을 내놔 큰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힘들진 가운데, 한달살기 인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만큼 이에 맞는 상품 개발도 필요해 보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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