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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무는 의혹 어디까지 사실?

기사입력
2021-01-18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1-18 오후 11:30
조회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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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무는 의혹 어디까지 사실?
영유아 보육시설과 노인 복지 시설 다수를 운영하는 청주의 대형 복지재단이 각종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얼마 전 직원들에게 후원금을 강요한다는 폭로가 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법인 대표가 수익사업 수익금을 자신의 수당으로 챙기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청주시가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달 청주의 한 복지재단 내 시설 노동조합원들이 재단 측의 후원금 강요 등 부당 운영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시설 관계자가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법인의 현 대표이사가 법인 태양광 임대 수익 사업료의 절반 이상을 자신의 수당으로 부당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법인의 세입세출 명세서를 살펴보니, 수익사업 회계에서 1년 동안 1,144만 원의 임대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인 회계로 전입 시켜 6백만 원을 대표이사 수당으로 지급하고, 이사회 회의비로 265만 원을 쓴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법인 정관에는 수익사업에서 나오는 수익은 법인의 목적사업에 쓰도록 돼 있어 회계상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복지재단 내 시설 관계자 '노인시설에서는 돈이 없어서 수당을 삭감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삭감을 하고 있는데, 수익사업에서 나오는 돈을 써야지 대표이사 수당으로 받아 간다는 것은..' 관리감독 기관인 청주시는 법인의 회계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청주시 관계자 '과목이라든지 집행할 목적 사업에 사용돼야 할 부분들이 일부 미흡하다고 판단이 돼서, 다시 예산서를 검토해서 행정지도에 들어가야 될 사항입니다.' 이에 대해 법인 대표이사는 규정에 맞게 운영하고 있어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역 대형 복지재단 운영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사실 여부에 대한 청주시의 정확한 진상 파악이 불가피해졌습니다. CJB뉴스 박언입니다. * 꼬리무는 의혹 어디까지 사실?* #CJB #청주방송 #복지재단 #수익사업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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