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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지역화폐 존치에 '골몰'.. 울산은?

기사입력
2022-12-12 오전 10:46
최종수정
2022-12-12 오전 10:46
조회수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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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불투명해지자 각 지자체마다
지역화폐를 유지하기 위한
대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충전 인센티브를 낮추는가
하면 가맹점들이 직접 인센티브
수수료를 부담하겠다고
나선 지역도 있어 울산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배윤주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페이 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영업자와
시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이종범/식당 업주
'울산페이가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했는데 지금은 이번 달(11월)부터는 아예 전혀 한 건도 없으니까 그게 확실하게 표가 나죠. 연말이고 한데 장사하는데 좀 어려움이 안 있겠나 생각합니다.'

(인터뷰) 이혜진/울산페이 사용 시민 '소득공제가 돼서 그것 때문에 제일 크게 사용했던 부분이고, 충전할 때 10% 충전 금액이 같이 들어오니까 그게 제일 장점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올해 울산페이 발행은 지난달 4일 전체 예산 소진에
따라 중단됐고 내년도 운영
계획은 불투명한 상황,

(싱크) 울산시 관계자
'(지역화폐) 국비가 일단 통과되길 바라고 있고 (통과)되면 저희들한테 (예산이) 배분돼서 내려오겠죠. 내려오면 검토를 하자.'

((브릿지: 내년 국비가 대폭
삭감되는 건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인 가운데, 일부 지자체는 국비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일찍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내년도 지역화폐 이음카드
운영에 2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한 인천이 대표적인데, 지난 7월
환급예산이 소진되자 캐시백
차등지급 방안을 내놓은 겁니다.

(1/4cg) 연매출 3억원 이상
가맹점은 5%, 3억원 이하
가맹점은 10%를 지원하는데
여기에 일부 가맹점은
자발적으로 캐시백을 부담하고, 구군에서도 1~2%의 캐시백을
지원해 이용자들은 매달 30만원 충전 한도 내에서 5에서 최대 17%의 캐시백을 받고 있습니다. (-out)
내년도 500억원을 편성한
부산시도 지난해 8월부터 동백전 인센티브를 월 50만원 10%에서 월 30만원 5%로 줄였습니다.

그러자 가맹점주들이 나서서
고객 인센티브를 높이기 위한
수수료를 직접 부담하겠단
목소리까지 내고 있습니다.

(싱크) 부산시 관계자
'(5% 인센티브에) 상공인이 2%를 추가한다거나 이렇게 해서 시민들한테 혜택을 10%는 안 되더라도 한 6~7%는 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 부담을 소상공인이 할 의지가 있다고 발표를..'

지역화폐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마다 자구책을 찾고
있지만 울산은 국비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ubc뉴스 배윤줍니다.




-2022/12/11 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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