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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지역 건설업계 기대감 상승

기사입력
2021-01-10 오후 8:35
최종수정
2021-01-10 오후 8:35
조회수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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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덕신공항 건설을 통한 지역 경제 회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 역시
빠른 추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울경의 침체된 건설 경기를 살릴 좋은 기회라는 기대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부산시의 가덕신공항 완공 목표는 2029년입니다.

준비 단계를 최대한 단축시킨 뒤 2024년 1월 단계별 착공을 시작해, 2029년 말까지 6년 동안
공사를 진행해 완공하는 것입니다.

3천 5백미터 활주로 하나를 기준으로 부산시가 예상하는 전체 사업비는 7조 5천억원 규모,
이가운데 공사비만 5조 8천억원이 넘습니다.

부울경 건설업체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박만일/부산건설협회 회장/(가덕신공항이 착공되면) 획기적으로 건설 물량이 불어납니다.
그러면 그 물량이 부산에 일정 부분 돌아오면 우리 건설사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바람직한 일이 되겠죠.}

구체적인 공사비용으로는 부지조성에 3조 2천 2백억, 활주로등 에어사이드에 8천 2백억,
터미널등 건축시설에 1조 3천 8백억 등입니다.

해상매립이 필요한만큼 특수한 분야의 공정도 많이 포함됩니다.

{김세원/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장/(협회 회원사들은) 수중이라든지 수중매립이라든지 또는
토목공사라든지 이런데 대단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분야에서 저희들이 당연히 특수를 누릴수가 있습니다.}

부산시는 가덕신공항과 접근도로 건설 등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액 13조원, 부가가치 유발액 5조 5천억원, 취업유발인원은 7만 6천명으로 예상합니다.

지역 건설업체들로서는 가덕신공항 건설이 큰 활로가 될 수 있습니다.

{정형열/태림종합건설 회장/(가덕신공항 건설에) 참여함으로써 건설 경기 또한 활력을 받아서
경기가 좀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통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건설업계 역시 빠른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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