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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투명 페트병·유리병 따로 배출하세요

기사입력
2021-01-07 오전 09:57
최종수정
2021-01-07 오전 09:57
조회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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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이후
포장재 쓰레기가 늘어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해부터
투명 페트병과 유리병은 따로
배출하도록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달라지는 정책을
김예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한 탁주 제조공장.

생산 라인에서 투명 페트병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고,
병마다 탁주로 채워집니다.

(브릿지: 이 업체는 52년 동안 초록색 페트병을 사용하다
올해부터 이런 투명 페트병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페트병을 색깔 있는 용기에서
투명하게 바꾸면 옷이나 가방의
원료로 쉽게 재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홍화/탁주 생산업체 관계자 '투명 페트병이 더 친환경적이고 재활용도 더 많이 될 수 있다고 해서 바꾸게 됐습니다.'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에서도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이 생겼습니다.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 플라스틱과 투명 페트병을
분리해 배출하고 있는 겁니다.

오는 5월부터는
지역 단독주택에서도 유리병을
따로 수거하게 됩니다.

유리병을 기존 녹색 망에 담지 않고 따로 배출하면,
압착 차량에 쏟아붓는 대신
마대 자루에 수거해갑니다.

수거 과정에서 병이 깨져
재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막아
이를 줄이기 위한 것인데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인터뷰) 박병규/울산시 자원순환과 재활용 담당 '(다른 재활용품과) 같이 수거하다 보니까 깨져 버리고 (재활용) 사용 안 하고 통째로 소각장으로 일반 쓰레기처럼 버리는 일이 많기 때문에 (유리병만) 분리하면 그래도 좀 더..'

지난해 전국적으로 페트병
29만7천여 톤이 수거된 가운데
투명 페트병과 유리병의 분리
배출이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입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2021/01/06 김예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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