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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포함' 클럽에서 새벽 3시까지 술판

기사입력
2021-01-03 오후 8:50
최종수정
2021-01-03 오후 8:51
조회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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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한 클럽에서 새벽 3시에 집합금지를 무시하고 술을 마시며
춤을 추던 70명이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자가격리대상자도 포함돼 있어서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서면의 한 클럽입니다.

집합금지업종이지만 새벽 3시까지 술판,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안에서 확인된 사람만 70명입니다.

정문은 잠근 채 문지기까지 배치하고 뒷문으로 사람을 들여보냈습니다.

손님은 SNS로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진경찰서 관계자/정문은 문이 잠겨 있으니까 못 들어가니까
뒷문에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그 곳으로 들어가서 단속했습니다.}

집합금지를 위반하고 적발된 70명 가운데는 자가격리 대상자 1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이 새벽까지 함께 있었던 것입니다.

부산진구청은 자가격리를 위반한 20대 A 씨를 고발할 예정입니다.

부산은 30명, 경남은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부산은 파랑새 노인건강센터발 확산이 계속되고 있고 가족 간 전파도 여전합니다.

{김선조/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이전의 2주일과 비교해 봤을 때 1일 평균 확진자수는
30.8명에서 오히려 증가하였고, 감염 재생산지수는 0.85에서 0.96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경남은 방역수칙을 위반한 창원의 모 교회와 진주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가 또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와 거리두기를 거듭해서 강조합니다.

{신종우/경남도 복지보건국장/지역 곳곳에 산재된 일상감염의 위험성에 도민들이
노출되는 것으로 예상되어 사적인 모임과 행사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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