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맞춤..빈집 없는 행복주택
공공임대주택 유형 가운데 주로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은 사실 비수도권 중소도시에선 입주자 모집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요 예측이 잘 맞지 않고, 입주 자격 요건은 까다롭기 때문인데, 진천의 첫 행복주택이 이런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입주 첫날부터 이삿짐 나르기가 한창인 이곳은 450세대 규모의 진천군 첫 행복주택입니다. 진천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LH가 4백억원을 투입해 지었습니다. 조상우 '행복주택 중에서도 산단형으로, 산업단지 근로자가 전체 세대의 절반 가량 입주하게 됩니다.' 임대조건은 36㎡기준으로 보증금 2천5백만원에 월 임대료 15만원입니다. 고은아 진천군 행복주택 입주자*자막* '(월 임대료가) 한 15만원 그 정도. (보증금을) 더 내면 10만원 이하로 낼수 있는데.. 전 괜챦다고 생각해요.' 행복주택은 대도시 입주율은 높지만 비수도권 중소도시에선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수요층이 두텁지 않아 모집난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천 행복주택은 초기 입주율이 56%로, 내년 상반기 100%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 지역 특성에 맞게 산업단지 근로자 특화형으로 건립한게 주효한 것입니다. 신덕인 진천군 주택팀장 *자막* '외지인들이 2만명이 진천군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정착함으로써 진천군 인구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천 행복주택은 단일 행복주택 단지로는 충북에서 4번째, LH는 이들 행복주택 가운데 모집 미달 세대는 준전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CJB 뉴스 조상우입니다. * 수요자 맞춤 입지...빈집 없는 행복주택 * #CJB청주방송 #진천군 #행복주택 #LH충북본부 #성석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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