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24대 부산상의 회장에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이 당선됐습니다.

장인화 회장은상공계의 화합과 지역경제 부활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24대 상의회장 선거가 치러진 부산상공회의소, 개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장인화 후보가 66표로 제24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24대 부산상의 회장에 선출된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은 선의의 경쟁자였던 송정석 삼강금속 회장을 힘껏 끌어안았습니다.

{장인화/24대 부산상의회장 당선자"저를 지지했든 지지하지않았든 이제 우리 24대 상의는 하나입니다"}

1963년생인 장인화 신임 회장은 경남고와 동아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부터 동일철강을 운영해
왔습니다.

50대 부산상의회장 선출은 변화를 바라는 경제계의 바닥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잇따른 폭로전으로 불거진 지역 상공계의 분열과 갈등은 시급히 풀어야할 문제입니다.

{장인화/부산시 신임 상의회장"같이 상공계가 나눠지지않고 서로 포용하고 화합해서 큰 힘을 만들어나가기를 원합니다"}

장인화 회장은 이미 맡고 있는 부산시체육회장직은 겸직할 계획입니다.

"지역경제계의 수장이니만큼 대외적인 역할도 막중한데, 오랜기간 침체를 겪고있는 지역경제부활이 시급한 과제로 꼽힙니다"

가덕신공항 조기착공과 친환경 스마트 제조업으로의 혁신, 제2금융기관 이전 등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장인화 신임 부산상의회장의 임기는 19일부터 시작됩니다.

KNN 김상진입니다